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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타 팬클럽 온라인 쇼핑몰지도 바꾼다... 포토릭스 기사
작성자 포토릭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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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12-29 21: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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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머니투데이 보낸사람: fotolix

스타 팬클럽 온라인 쇼핑몰지도 바꾼다

'SNS·K-Pop열풍' 맞물려 관련시장 급성장… 대만·中팬들 스태프에 밥배달 선물도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 2011.12.29 05:40

# 회사원 김하나(32) 씨는 드라마 '브레인' 속의 남자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신하균에게 그야말로 '푹' 빠졌다. 김 씨는 10대도 아닌 나이에 스타의 열혈팬이 된지라 좀 쑥쓰럽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얼굴이 드러나지 않고 시간도 아끼면서 좋아하는 배우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민 끝에 김 씨는 온라인 팬클럽 '트친'(트위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눈 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맛있는 음식을 스타와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전해주기로 결정했다.

스타의 팬클럽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활성화되면서 과거 팬들 각자가 개별적으로 구매하던 스타 관련 상품들을 온라인몰을 통해 공동구매하는 쇼핑트렌드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케이팝(K-Pop)' 열풍이 맞물리며 해외팬들까지 가세,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28일 온라인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선물을 온라인 공동구매를 통해 전달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른바 '팬심(팬이 스타를 좋아하는 마음)'이 같은 사람들끼리 SNS를 통해 나눈 의견을 바로 온라인 몰을 통한 공동구매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 같은 방식은 시간도 절약하고 보다 다양한 품목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G마켓에선 스타카드, 스타캘린더 등 스타관련 상품의 공동구매가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 일반적인 팬시제품 및 기타 상품까지 포함하면 매출 증가추세는 훨씬 더 가파르다. 50만 개의 쇼핑몰이 회원에 가입돼 있는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도 관련 문의·주문이 올해 20~40% 늘었다고 밝혔다. 11번가도 “정확한 수치화가 어렵지만 팬클럽이나 팬카페를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와 관련한 패션잡화 경우 지난해 대비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진액자 전문몰 포토릭스에선 전체 판매량의 40%가 스타들의 스냅사진을 이용한 대형 모자이크나 포토공동구매 주문이 차지했다.

심플렉스인터넷 관계자는 "과거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자신만의 정성이 담긴 팬레터나 종이학 등 선물로 마음을 전했다면,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선물을 팬카페를 통해 공동구매로 전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매 아이템은 의류, 간식거리, 대형 모자이크, 초상화, 건강식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스타 팬클럽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쇼핑하는 이유로는 일단 편리성과 효율성을 들 수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뭉친 팬클럽 회원들은 SNS를 통해 나눈 의견을 온라인 몰에서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팬클럽이 조직화·대형화되면서 넉넉한 자금을 운용하다보니 씀씀이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벤트, 생일파티 등 행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거나, 함께 일하는 스타의 동료들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더 인기가 많다"며 "개인보다는 팬클럽 등 단체의 주문이 많다보니 가격대가 비싸도 많은 양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이승기 팬클럽의 한 운영자는 "이승기씨 생일에 높이 2미터짜리 대형 사진과 액자를 선물했다"며 "SNS 통해 회원들끼리 선물 상품에 대해 의견 나누면서 비교적 촉박한 준비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도 별도 상품 카테고리를 만드는 등 SNS를 통한 스타용품 공동구매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사진액자 전문몰 포토릭스의 김동주 대표는 "연예인 팬클럽의 경우 SNS에 익숙한 젊은 층이 많기 때문에 스타의 사진으로 만든 상품을 공유하거나 의견을 나누는데 자유로워 상품을 알리는 파급력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구나 K-POP 열풍이 불면서 해외 팬들까지 끌어 모으고 있다. 온라인의 특성상 거리에 상관없이 주문이 가능해 교포 및 해외 팬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온라인몰 대표는 "해외에서의 주문도 크게 늘고 있다"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고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완성된 연예인 사진 작품을 공개하면 해당 연예인을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이내 '팔로잉'하며 모여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팬들이 스타에게 직접 먹을거리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 제작현장, 영화 촬영현장 등에 간식이나 식사를 보내는 것이다. ‘황금밥차’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상 대표는 "한류 붐이 일면서 중국, 대만 등에서 해외 팬들이 주문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제작현장 등으로 밥차를 주문해 스타 뿐 아니라 스태프들의 식사까지 주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의 성장을 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통업계 한 전문가는 "현재 국내 전문 쇼핑몰은 한글로만 운영되는 곳이 대부분"이라며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 서비스도 강화해야 하며 반품, 교환, 환불 등의 애프터서비스관련 시스템 구축도 더욱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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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팬클럽 공동구매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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